‘대웅한우촌 식당’ 코로나19 이기는 사랑의 무료식사 제공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20/06/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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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저소득 어르신 20명 초청 식사 대접…매월 2회씩 2년째 선행 이어 

 

함양군의 한 식당이 2년째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읍에 소재한 ‘대웅한우촌 식당’은 지난 5일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초대해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대웅한우촌 식당’은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나 더 나눔 협약점으로 2년째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2회 15 ~ 20명씩 무료로 점심을 제공해왔다. 이번 무료 식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식사에 참여한 이모 어르신은 “코로나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는데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고 기분이 좋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미선 대웅한우촌 식당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후원을 하고 싶었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니 제가 더욱 행복하다”라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작지만 사랑의 식사대접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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