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소통하는 행복학교의 새로운 입학맞이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20/03/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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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림초등학교가 2020년 입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첫걸음을 시작하고 있다. 우주보다 귀한 입학생 한 명 한 명을 맞이하기 위해 유튜브 ‘위림초등학교’ 공식 채널을 통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

 

아직 학교가 어색하고 낯설어 긴장하고 있을지 모르는 입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려고 교장·교감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반 및 전담 선생님과 행정실, 급식소, 돌봄 선생님까지 모두 자신을 소개하고 입학을 축하하는 영상을 찍었다. 

 

위림초등학교는 매년 모든 입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질 높은 입학 선물을 제공하고 전교생, 학부모, 동창회가 모여 성대한 입학식을 치러왔고, 올해도 그렇게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우려로 입학식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져 그 마음을 영상에 담기로 한 것이다.

 

영상을 기획한 1학년 담임교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초등학교에서의 첫 발걸음이 미뤄지게 되어 너무 아쉬운 마음에 이런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고, 촬영에 흔쾌히 임해주신 교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입학생 학부모 중 한 분은 “우리 아이가 교직원들을 잘 몰라 영상을 보고도 데면데면하였지만 위림초등학교의 따뜻한 마음은 전달이 되는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위림초등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행복학교 4년 차로 학생들의 삶과 미래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와 소통하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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