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첫걸음 ‘토양부터 알고하자’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20/02/24 [13:42]

  © 함양군민신문

 

함양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사업, 비료사용처방·친환경 인증 등 토양 영양상태 분석 처방

 

함양군은 과학영농실천과 농가맞춤형 토양관리를 위해 토양검정사업을 연중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토양검정 사업은 검정 결과에 따라 비료사용 처방, 친환경 인증, 농업인 민원해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땅의 현재 영양 상태를 분석해 알맞은 작물 선택과 필요한 비료 성분량 결정, 토양개량을 목적으로 연중 운영된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종합검정실을 운영한 결과 친환경 인증 필지 1,350점, 농가의뢰 306점, 대표필지중심 연구사업 310점, 직불제대상필지 290점, 자체검정 210점, 축산액비분석 105점 등 약 2,570여건을 분석해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했다.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업인은 토양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를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토양검정 후 비료사용처방서 발급까지 약 7일~10일 정도가 소요되며 처방서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토양환경정보 시스템 ‘흙토람’을 이용하면 토양검정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토양시료 채취방법은 작물 심기 전 비료나 퇴비 등을 주지 않고 5~6개 지점의 토양 표면 이물질 등을 1cm가량 제거한 후 논, 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에서 500g정도 채취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토양검정 무료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농가경영비 절감과 화학비료 오남용 사례를 줄여 친환경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