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뚜레일 기차여행 주말 힐링 선물한다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20/02/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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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 방문, 농뚜레일 기차여행 활성화·엑스포 홍보방안 논의

 

함양군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농뚜레일 기차여행’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함양군을 비롯한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8일 오전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고경희 영업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이 함양군을 찾아 서춘수 군수와 환담을 갖고 명탐정 투어 농뚜레일 기차여행 활성화 및 2020함양산삼엑스포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고경희 영업처장은 “기찻길이 없는 함양군에서 농뚜레일 기차여행이 어느 곳보다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것을 함양군의 적극적인 협력이 큰 힘이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농뚜레일은 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유산, 그리고 농업과 접목한 6차산업을 대도시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라며 “올해 열리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산삼엑스포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5월10일 농촌진흥청-코레인과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뚜레일 기차여행을 본격 추진했으며, 8월에는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와 농뚜레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지난해 6월부터 ‘지리산함양 명탐정투어’를 추진한 결과 모두 24회에 1,375명의 관광객들이 함양군을 찾았으며, 이는 농뚜레일 기차여행을 운영 중인 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였다. 

 

환담 이후 철도공사 관계자들은 엑스포 제1행사장인 산삼주제관을 비롯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 그리고 개평한옥마을 등 함양의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군은 오는 4월 정도부터 ‘농뚜레일 기차여행’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나, 코로나19의 사태 추이를 지켜본 후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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