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지리산마천농협 횡령사건 관련자 징역 및 벌금 구형

안상현 기자 | 입력 : 2020/02/05 [16:32]

  © 함양군민신문

 

검찰은 5일 오전 11시 창원지법 거창지원 형사1단독(재판장 황지원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지리산마천농협 강 모 전 조합장과 임직원들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형과 벌금형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구형이유로 ‘농협 공금을 빼돌려 비자금 조성 후 개인적으로 횡령해 조합원들에게 막심한 피해를 입힐 수 있었다는 점, 하급자로서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에 따른 점, 범행에 가담한 점’ 등을 언급하며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전 조합장에게 징역 2년, 임직원 박 모 씨와 김 모 씨, 유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공전자 기록 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함양군 공무원 박 모 씨에게는 징역 6월, 사기혐의로 기소된 제조업자 최 모 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다.

 

이에 피고인들은 최후진술을 통해 자신들의 혐의에 대해 대부분 인정하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강 전 조합장은 “재임 16년간 마천농협의 부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주위를 둘러보지 못했다. 정말 반성하고 있다”며 “전부 제 잘못이다. 직원들은 잘못이 없다. 직원들이 계속 근무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소된 임직원들에 대해 재판장의 선처를 부탁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2월 19일 오후 2시 같은 법정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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