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전 의원, 거·함·산·합 지역구 출마선언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9/12/17 [17:16]

 

▲     © 함양군민신문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초심의 자세로 시작하겠다"

 

경남도지사와 새누리당 대표 등을 역임한 김태호 전 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향출마를 선언했다.

 

김태호 전 의원은 17일 오후 2시 함양군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출마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 전 의원은 "다시 뛰겠습니다! 더 크게 일하겠습니다! 김태호가 돌아왔습니다!"라며 "이곳은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해보겠다는 젊은 결의로 정치의 첫 발을 내디딘 곳인만큼 이곳에서 초심의 자세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덧붙여 "고향을 떠난 지 15년이 지났지만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좋을때도, 힘들때도 항상 저의 편이 되어주셨던 고향의 어르신들, 이웃들, 친구들을 위해 이젠 고향발전을 위해 뛰어보고자 한다. 역동성을 잃어가는 이곳 거·함·산·합을 꿈틀 거리는 희망의 지역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함양·산청·합천 지역구는 현역 의원인 강석진 의원의 지역구이며 강 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김 전 의원과 강 의원의 당내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돼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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