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년 대대적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19/09/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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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6억여 원 확보 등 73억여 원 투입, 태관천·화촌지구 등 4개 사업 추진 자연재해 군민 보호

 

함양군이 내년도 국비 36억6,700만 원과 도비 11억 원 등 73억여 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안전부 ‘2020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지원을 통해 국비 36억 6,700만 원을 확보하고 태관천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비롯해 화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급경사지 개선사업, 재해위험 저수지 개선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73억여 원을 투입한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우기 시 상습침수, 고립·붕괴위험 등 지형적인 여건 등으로 재해발생의 우려가 있는 재해위험지역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연재해 발생우려가 있는 태관천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은 17억2,000만 원(국비 8억6,000만 원·도비 2억5,800만 원)이 투입되어 교량과 낙차공, 배수시설 등의 시설 등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함양군을 만들어 나간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화촌지구는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13억 원(국비 6억5,000만 원·도비 1억9,500만 원)으로 하천 및 하수도 정비 실시설계비 확보하여 202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급경사지인 덕전4·상남24·오봉산 등에 24억 원(국비 12억 원·도비 3억6,000만 원)의 예산으로 사면 및 옹벽 등을 정비하고, 재해위험 저수지인 도장골·대대웃못·정치·거양·송골 등에는 19억여 원(국비 9억5,700만 원)이 투입되어 여수로 정비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서춘수 군수는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위험요인 해소 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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