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 등구초 동창회 양파 소비촉진운동 동참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19/06/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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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동창회 행사에서 지역 양파 150여망 증정품 제공, 고향 농업인 시름 덜어
  
올해 양파 과잉생산으로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가운데 마천의 한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증정품으로 제공하여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마천면 등구초등학교 총동창회(총동창회장 김종원)는 지난 8일 졸업생 등 700여 명이 참여한 총동창회 행사를 열고 지역에서 생산된 15kg규격 양파 150여망을 참석자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했다.

 

양파는 함양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로 올해 기상호조와 평년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예년보다 낮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가격폭락과 함께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원 총동창회장은 “양파를 경품으로 제공한 것은 함양지역 대표농산물인 양파 생산농가가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시름에 빠져있다는 소식을 듣고 비록 적은 양이지만 고향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양파 소비촉진운동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피땀 흘려 농업인들이 생산한 양파가 제값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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