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버티는 파릇파릇 새싹 보러 상림으로 오세요~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18/12/04 [13:00]

 

▲     © 함양군민신문

 

천년숲 상림공원 관리사무소 앞 ‘보리’화단 설치, 겨울 속 봄 향기 솔솔

 

화사했던 초목들이 모든 걸 내려놓고 민낯을 드러내듯 추운 겨울을 향해 가는 상림공원의 모습은 어떨까?

 

삭막할 것만 같은 천년 숲 상림공원 입구를 들어서면 관리사무소 앞 조그만 화단에 겨울에도 자라는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반긴다. 추운 겨울을 버티며 예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은 바로 ‘보리’다. 보리는 벼목과에 속하는 식용작물이면서 월동하는 농작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곡물로 더위를 이겨 낼 수 있는 대표적 음식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런 보리를 들판도 아닌 공원입구에서 만나니 마치 옛 고향에 온 착각이 들 수도 있다. 과거 보리는 겨울에서 시작하여 초여름까지 보아왔던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존재였기에 낯설지 않은 익숙한 모습 이였지만, 요즘 너른 벌판에 비닐하우스 양파가 소득 작목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흔하게 볼 수 있던 보리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오래전 긴 겨울의 문턱을 이기는 위안이었고, 춘궁기를 지나는 희망이었던 보리를 가까운 상림공원 입구에서 볼 수 있어서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군 관계자는 “주변이 미세먼지로 온통 뿌연 요즘 어느 때보다 풋풋하고 싱그러운 녹색이 그리울 때 파릇파릇하게 돋아나는 새싹 보리들도 보고, 상림 공원 산책로 주변에 철도 모른 채 새파란 잎을 피우고 있는 꽃무릇을 보면서 겨울속의 봄을 미리 느껴보는 힐링의 주말 여유를 부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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