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엑스포 진입도로 개설 주민설명회 열려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8/11/02 [09:22]

 

▲     © 함양군민신문

 

군 “촉박한 준비기간, 주민들의 의견이 빨리 통일돼야”

 

함양군이 사활을 걸고 준비 중인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포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31일 오후 2시 함양읍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군관계자,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진입도로 개설의 필요성과 총 5개의 노선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총 5개의 노선을 검토했고 그중 1안인 원일상사~상림주차장 노선과 함양향교측에서 제안한 한우프라자~두산소류지~상림주차장 노선을 제외한 2안(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상림주차장), 3안(한우프라자 뒤편~상림주차장), 4안(지오모텔~상림주차장)은 현실적으로 엑스포 개최이전까지 준공이 어렵고 터널공사비에 따른 사업비 소모가 커 불가능하다”며 “2년도 채 남지 않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선 빠른 시간 안에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져 착공에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함양향교 측에서 제시한 5안에 대해선 두산마을 뒤로 지나가게 되는 점에 대해 마을주민들의 반대가 예상되고 터널을 뚫어야 해 공사비가 크게 늘어나며 엑스포 전까진 준공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설명에 이은 주민 질의에서 한 주민은 “1안의 단점에 보상협의 애로점이 있는데 이 부분이 다른 안의 터널문제로 인한 준공불가능보다 더 큰 문제로 발생하면 어떻게 사업추진을 할 계획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1안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져 확정이 된다면 해당 노선에 포함된 98필지 가운데 45필지 정도가 이미 군이 매입한 땅이며 주택은 한곳만 포함되고 대부분 농지이기 때문에 보상협의에 있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다른 주민은 “군이 검토한 여러 안중 1안이 공사비도 가장 저렴하고 엑스포전에 완공될 수 있다는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예전 서울~부산 고속도로 개통 시에도 국토의 맥을 끊는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그로 인해 현재는 국가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는가. 시대가 바뀌었고 함양의 발전을 위한 큰 사업인 만큼 유림 어르신들을 설득해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은 주민들의 의견이 통합 되는대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농업진흥지역 해지협의, 농지·산지 전용협의,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협의, 주민설명회(공청회)를 11월 중으로 마치고 군관리계획 시설결정, 보상협의와 토지수용 절차이행, 실시설계 완료 및 사업입찰공고를 12월 안으로 완료해 내년 1월 착공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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