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명리학자 霽山 박 도사의 역술세계 ①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16/08/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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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삼성회장, 후계자 선정 비밀회의 전말기
 이건희(74·삼성그룹 회장) 성매매 동영상이 시중에 유포되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언론은 이를 ‘이 회장 성매매 의혹사건’이라고 명명했다.


 검찰은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사건을 성범죄 전담 부서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성범죄 전담 수사부서인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정현)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성매매, 여성폭력, 아동·청소년 범죄 사건을 전담하는 부서다. 검찰은 사건을 경찰로 내려 보내지 않고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이건희 회장 성매매 동영상 사건이 사실이라면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는 급속도로 추락할 것이다. “한국정치는 3류다! 1류 기업만이 시대를 리드할 수 있다”고 주장한 한국 기업의 상징, 이건희 회장의 말로가 추문 속에 휩싸이게 되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건희 사건이 터진 후 모 여성지 후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선배님, 이건희 회장 풀스토리를 기사화하려고 하는데 좀 도와주십시오. 예전에 선배가 이병철 회장 후계자 선정 비하인드스토리를 쓴 걸로 아는데, 이번 참에 제가 이건희 회장 어떤 사유로 삼성후계자가 되었나? 그런 류의 기사를 쓰려고 합니다, 당시 선배가 취재한 팩트가 필요합니다, 그때 취재노트에 기록된 내용, 좀 저에게 던져 주십시오”


 여성지 후배의 전화를 받고, 내가 그런 기사를 쓴 적이 있었던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있었다.

 

 1979년 겨울, 서울 중구 소공동 삼성본사를 향해 (원숭이 관상을 한) 한 사내가 걸어가고 있다. 사내는 26층 이병철 회장실로 들어간다. 이병철 회장이 환하게 웃으며 그를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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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은 묵었닝교? 오데서 오닝교?” “방금 함양(咸陽)서 올라 왔심니더” “날씨가 대기 추불낀데 온가꼬 고생이 많았소이다”


 사내가 회장실 벽에 붙어져 있는 서예글씨에 눈길을 보낸다.  ‘일척안(一隻眼)’.


 사람들은 보통 2개의 눈을 가지고 있는데, 이마 한 가운데에 눈 하나가 더 있다는 뜻이다. 그것은 일체의 사물을 투명히 내면까지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으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사람을 ‘일척안에 구족했다’고 한다. (碧巖錄 8則)


 “박 도사 같이 영통(靈通)한, 분을 가리켜 ‘일척안’이라고 하지요”


 “원 별 말씀을…”


 박 도사.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출생으로 한국 명리학의 태두. 명리학으로 당대 정치경제 고위층의 역술자문역으로 이름을 날린 인물이다. 명리학이란 천문을 인문으로 전환한 것으로 하늘의 이치를 인간의 운명의 이치로 해석한 분야의 학문을 말한다.


 이병철 회장은 박 도사에게 “폐일언하고 삼성을 말이오, 누구에게 물러줘야 하는지 그걸 묻고 싶어 도사님을 여기 오라켔소. 의견을 제시해 주시오”


 오랜 침묵 끝에 도사는 말한다. “…主器者莫若長子, 故受之以震 震 子, 動也!”


 “그기 무신 말이오?”


 “가정을 다스리는 데는 큰아들, 장자만 한 사람이 없소이다, 이 문장에 자주 나오는 진(震)은 역경의 상수 중 진괘에 속합니다, 좋게 움직인다는 뜻이외다”


 “경영권을 맹희(이병철 장남)에게 주라 그 말이오?”


 “예. 그것이 정도(正道)입니다”


 이 말에 이병철 회장은, 한숨을 내몰아 쉬며 “그노마 자석은 개망나니라서…”


 “성격이 괴팍해도 장남은 장남입니다, 괴팍한 성격은 금세 교정이 됩니다. 옛말에 형은 언덕빼기에서 살고 아우는 밑동네에 살아야 한다고 했심니더, 그래야 형제간에 높낮이가 있게 되고 집안이 바로 됩니다. 참고하십시오”


 이 회장은 그래도 심투룽한 표정을 지으며 “참고는 하겠소만, 그기 글쎄…”


 이날 삼성본관에서 이병철 회장과 단독밀담을 나눴던 박 도사는 두 번 다시 삼성을 찾지 않았다. 1987년 12월 1일 이건희 회장은 부친인 고(故) 이병철 창업주가 별세한 지 12일 만에 삼성그룹기(旗)를 인수받고 회장 자리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박 도사는, “형제간끼리 다투면 모든 게, 홍로상일점설(紅爐上一點雪=난로 위의 한 줌의 눈)”이라며 맹희, 건희 두 형제의 분란을 걱정했다.


 이상, 이병철 회장과 박 도사가 주고받은 이야기를 후배에게 들려주자, “이왕이면 박 도사, 그 분의 역술경지와 살아온 내력도 좀 이야기 해 주시죠”라고 한다.


 후배의 간절한 청을 거절하기가 뭣해 “지금부터 내가 이야기하는 것, 노트에 받아 적어라”며 나와 박 도사와의 인연을 하나씩하나씩 들려주었다.

 

◆서상초등학교에 헬리콥터가 착륙했다
 청암(靑巖), 고 박태준 포철명예회장의 호이다. 1991년 신년, 서울 아현동 청암의 집에 정객들이 하나둘씩 몰려들었다. 청암의 처는 손님들에게 고시노 간바이(越乃寒梅: 일본 최고급술)를 내놓았다. 손님들은 술잔을 부딪히며 “박태준 대통령을 위하여, 간빠이(乾杯)!”를 외쳤다. 그리고 3일후, 서울 명동 롯데호텔 지하 일식부 벤께이. 청암이 남재희 의원(민자당·김영삼 정부때 노동부 장관 역임)에게 술을 따라주며, “남 동지, 내가 말이 외다, 이번에 대통령후보로 나서고자 하니 부탁드립니다” 하자 남 의원은 “글쎄, 저는 청암 선생을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내각제라면 아주 훌륭한 총리님이 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국민이 직접 뽑는 대통령중심제의 대통령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순간, 청암의 얼굴빛이 푸르락푸르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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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1년 2월 2일. 필자는 당시 서울신문사 출판국 월간여성지 퀸 기자로 일했다.


 아침에 출근하려니, 서울거리에 엄청난 폭설이 내렸다. 출근길에 동아일보를 사서 차 안에서 읽다가 흥미로운 가십 기사 하나를 발견했다.


 “모 정객이 어제 헬리콥터를 타고 함양군 서상면 서상초등학교 운동장에 내렸다. 일설에 의하면 모 정객은 이곳에 사는 점쟁이를 만나 대권운세를 알아보기 헬리콥터를 탔다고 한다”


 대단한 뉴스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필자는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문제의 박 도사를 취재하기 위해 지방출장을 신청했다.


 출장비를 거머쥐고 함양으로 가려는데, 대략난감!


 함양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 지리산 자락에 있다는데? (당시 필자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함양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몰랐었다)


 사내에 지리산 狂(정용기 편집부국장)이 있어 그분에게 물었다. “함양 가려면 어디서 내려 갈아 타야 하죠?” “지금 폭설이 내려 그 곳에 못 갈낀데? 육십령으로 가는 길이 있고 남원서 내려 함양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오후 3시경, 함양버스 차부에 도착했다. 여기도 엄청난 폭설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차부 옆 택시기사에게 따따블 줄테니 서상면 옥산리에 가자고 하니 모두들 고개를 설레설레 흔든다. 억만금을 줘도 못 간단다. “빙판길에 차가 디비집니다, 디비져요”


 어렵게 택시를 잡아 서상면 옥산리에 도착하니 찾고자 하는 박 도사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 파출소 관련자들이 나그네의 길을 막는다.


 젠장, 한국 경찰이 점쟁이 한 사람을 숨겨주기 위해 논객 가는 길을 가로 막다니! 그냥 서울로 되돌아 갈 수는 없는 노릇, 경찰에게 명함 한 장을 휙 던져줬다. 이 명함은 다음날 위력을 발휘했다. 포철 홍보담당자 이대공 부사장이 필자를 급히 찾는다. 서울시청 뒤 고급 요릿집 향진(공교롭게도 함양사람이 주인이다).


 “뭣 하려고, 폭설 내리는데 첩첩산중 두메산골 함양까지 가셨나요? 알고 싶은 것 저한테 물으면 다 답해 줄 텐데. 영감은 그곳에 안 갔소, 동아일보 오보입니다”


 “이 부사장님은, 저를 짱구로 보네요. 저는 반드시 (기사) 쓸 겁니다, 일국의 대통령을 꿈꾸는 박태준 회장이 대통령이 될지 안 될지 알아보기 위해 점 보러 갔다? 일단, 이 사실이 기사화되면 1차로 박태준 회장을 기독교에서 보이콧합니다, 2차로 천주교! 내캉 협상합시다. 박 도사를 한번 만나게만 해 주면 기사 안 쓰겠습니다” “진짜요?” “진짜입니다”


 이런 사연에 의해 필자는 불세출의 명리학자 박 도사를 서울 연희동 허름한 다방에서 만나게 된다. 한 눈에 보니 잔나비 상이었다. 잔나비 관상의 소유자는 “지모가 출중하여 영적 감각이 두드러져 모든 일을 지혜로써 능수능란하게 처리한다(六甲經)”


 눈빛이 형형했다.


 박 도사가 심퉁한 표정을 지으며 “하도, 이대공 부사장이 (당신을) 한번 만나 봐라, 애원을 해서 나오긴 나왔습니다만, 허허 참, 나 같은 영성주의자를, 일개, 황색 언론이 말이오! 스캔들메이커로 규정하면 안 됩니다. 젊은 기자에게 나, 충고 하나 하겠소. 구고일탁(九顧一琢)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 이 네 글자 뜻 아십니까?”


 “처음 듣는 고사성어입니다”


 “풀이를 해 드리리라, 하늘에 날아가는 새 중에 가장 영물(靈物)이 꿩이올시다. 꿩은 하늘을 날다가 지상에 먹이를 발견하몬 금방 먹이를 포획하지 않고 아홉 번 깊이 생각한 끝에야 먹이를 낚아챕니다. 왜, 내가 이 사자성어를 언급하는가? 하몬. 솔직히 말하리라. 청암이 그날 옥산리 우리 집에 들렀소, 들러 나하고 그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소이다. 대권 관련 이야기를 했을 수도 있고 청암 집안 이야기를 했을 수도 있고 밀박(밀양박씨) 문중 대소사 이야기를 했을 수도 있잖소, 그런데 (당신이) 차기대권 주자 박태준이가 점쟁이한테 대권운을 문의했다고 함부로 규정하몬 안 되지요”


 (구고일탁이라? 박 도사는 처음 보는 얼치기 기자에게 이른바 언론학개론을 강의하는 게 아닌가? 넓게 공부하고 博學, 자세히 물어보고 審問, 신중하게 생각하고 愼思, 명확히 판단하라 明辯…)


 “방금 제산이라고 하셨는데 호입니까?”


 “그렇소. 비 개일 제(霽)에 뫼 산(山)올씨다. 오늘 천하의 제산(霽山)이가 젊은 기자를 알게 된 것도 인연, 젊은 기자 자주 만납시다. 기자 양반들도 역술의 깊은 세계를 알면 세상 살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오”

 제산은 필자에게 신신당부, 자신과 관련된 기사를 쓰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당시 혈기왕성, 허명(虛名)에 들떠있던 필자는 ‘제산과 박태준 역술 스캔들’을 특종보도해 버리고 말았다.


 이 기사가 나가자 포철과 박태준 대선준비팀은 초비상이 걸렸다. 국회 내에서는 입법활동이고 나발이고 다 물리치고 “박 도사가 누구냐, 박 도사를 찾아라!” 대작전이 긴박하게 전개되었다.

 

 ◆박찬종, 허문도, 정태수, 배인순


 제산 박 도사, 본명은 광태(光泰)요 개명은 재현(宰顯)이다. 1935生~2000卒. 출생지는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이곳 풍수지리 형국은 을해(乙亥) 명당터라고 한다.


 박 도사의 생애를 깊이 연구한 조용헌 칼럼니스트에 의하면 “박 도사는 유년시절부터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을해명당 기운 탓인지 신기가 대단했습니다, 책을 펼쳐 한번만 쭉 훑어봐도 그 책 내용을 모두 다 암기하는 신동이었습니다. 나이 15세도 안 되어 천기를 알겠다며 함양 백운산 상연대 기도터에 가 용맹정진 수행을 했지요. 이곳에서 그는 영통술을 터득하게 됩니다”


 다음은 필자가 밀착 취재한 박 도사의 젊은 날의 행각.


 1990년 말, 경남 의령군에 남경이라는 노인이 살았다. 노인은 일제 때 사회주의의 태두였다. 좌익(左翼)의 수장이었다. 남경의 회고에 따르면 “이병철(동향)이도 한때 내가 리드하는 사회주의단체에 가입했지, 그때는 반공법이 없었던 일제 때라 가입한 게 불법은 아니었네. 호암(이병철 호)은 어느 날 나보고 ‘형님, 저는 정치활동이 체질상 안 맞소, 저는 마, 장사치나 될라요’ 하면서 사회주의 단체에서 하이방(도망)을 깠어, 해방 후 나는 허허 정치적 노숙자 신세가 되어 부평초처럼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됐지, 1970년 초인가, 내가 부산 자갈치 시장 허름한 여인숙에서 기거하고 있었을 때야, 이 여인숙에서 젊은 친구가 점을 봐주며 장기투숙하고 있더군, (내가) 사주의 세계에 대해 좀 알고 해서 그 친구를 불러 사주가 뭐꼬? 물었지. 젊은 친구 박 도사는 나에게 사주의 원리, 사주의 구성, 시주(時柱) 구하는 법, 얼굴 관상으로 시(時)를 아는 법, 무엇이 흉살(凶殺)이냐…천하에 처음 들어보는 괴강살, 귀문관갈(鬼門關殺), 백호대살(白虎大殺) 등등을 가르쳐 주더구먼”


 박 도사가 남명한테 괴강살의 원리를 가르쳐 준다.


 “괴강살, 구성(構成)은 경진(庚辰), 경술(庚戌), 임진(壬辰), 무술일주(戊戌日柱)만 해당(該當)되는데요, 여명(女命)은 임술(壬戌), 무진일주(戊辰日柱)도 강하게 작용합니더. 이 살(殺)은 일주(日柱)가 괴강일 때 작용력(作用力)이 강하지요. 남명(男命)은 성격을 주로 보지만, 여명(女命)은 괴강의 흉작용(凶作用)이 크게 나타납니더. 작용(作用)은 신의 있고, 결백하며, 강직하고, 고집이 세나 의외로 단순하고 순수한 면이 있심니더. 괴강살을 가진 사람은요, 능력이 출중하고, 희생정신, 봉사정신, 활동성이 뛰어나며 보수적인 경향이 강합니다요”


 “허허. 박 도사의 사주학 강의를 열심히 듣는다고 들었지만 그 깊은 이치를 하나도 못 알아듣겠더라. 이런 인연으로 박 도사를 알게 된 나는 병철(호암)이에게 박 도사를 소개했지, 호암은 나보고 저런 천재 도사를 소개해 고맙다고 요즘 돈으로 한 10억을 휙 하고 던져주더구먼, 점쟁이 한 사람, 부자한테 소개해주고 큰 횡재했지 뭐. 나만 횡재했나, 박 도사도 한 큐 잡았지, 나를 만나 일약 마이너리그에서 주류 최고 VIP로 부상하게 된거야 하하하.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그래서 사람은 우짜든지, 운때를 잘 타고 나야 한다 이 말씀이야!”


 이로써 제산은 오랫동안 이병철과 함께 삼성인재 면접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제산은 이병철 회장 역술자문만 해준 게 아니었다.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 부인 배인순(펄시스터즈 출신 여가수), 박찬종 전 대통령후보, 허문도 전 통일부 장관,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 등 당대 최고의 정치인 경제인들의 명운을 점춰 주며 역술 세계의 지존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게 된다.


 박찬종과 허문도는 제산이 은거하고 있는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우거를 수시로 찾아왔다. 한 사람은 차기대권운세를…한 사람은 주군(전두환)의 안위를 묻고 또 물었다.

 

 허문도(2016년 3월 卒)는 생전에 필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


 “남명학(南冥學)이 있듯이 제산학(霽山學)도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제산학이란, 제산의 학문을 말합니다. 그분은 살아생전 우리들에게 인간의 운명을 개척해주고 교정 시켜준 인술가였습니다. 그분께서 터득한 추명학(推命學)의 진리를 학문으로 정립해야 합니다. 기회가 되면 제가 앞장서서 사단법인 제산학회를 세울까 합니다”


 장제스((蔣介石) 시절, 중국(대만)에 웨이첸리라는 명리학자가 있었다. 장제스는 나라의 운명(國事)을 논할 때마다 웨인첸리에게 자문을 구했다. 한보 정태수 회장에게 있어서 웨인첸리는 제산 박 도사였다. 

 
 펄시스터즈 배인순은 최원석 동아그룹 회장과의 이혼 직전 부랴부랴 함양에 내려와 제산에게 이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캐물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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