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곡면 개평교회 학생부, 이웃돕기 성금 기탁
‘2024년 크리스마스 사랑의 차 나눔 바자회’ 수익금 31만 5천 원 어려운 이웃 위해 기부
이승화 | 입력 : 2025/01/15 [09:31]
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평교회(목사 윤길수) 중·고등 학생부(학생대표 박찬희)가 14일 지곡면사무소를 방문해 ‘2024년 크리스마스 사랑의 차 나눔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 31만 5,0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사랑의 차 나눔 바자회’는 매년 개평교회 중·고등학생부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12월 25일 교인들을 대상으로 커피와 유자차 등을 판매해 성금을 마련했다. 이번에도 그 수익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찬희 학생대표는 “봉사활동을 통해 성금을 마련하고 이를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고 기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해문 지곡면장은 “학생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성금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개평교회는 지난달에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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