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 “차량 화재에 운전자가 차량용 소화기로 진화...소방대는 안전조치”
이승화 | 입력 : 2024/12/03 [11:38]
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지난 2일 대전통영고속도로 서상IC 인근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나 운전자가 차량용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해당 차량 엔진룸에서 갑자기 발화가 일어났다.
연기와 불꽃을 목격한 운전자는 즉시 정차한 뒤 차량용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고 119에 신고했다. 그 직후 도착한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이 화재로 차량 엔진룸 일부가 소실됐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한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5인승 이상 차량에는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에 대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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