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 ‘고택의 향기에 젖다’ 행사 개최
전국 각지 9가구 36명 함양 고택 문화 향유 프로그램 참여
이승화 | 입력 : 2024/11/26 [09:39]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지난 23일 ‘고택의 향기에 젖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대상 모집된 9가구 36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남계서원, 일두고택 등 중요 문화유산 해설을 들으며 함양의 선비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고택 문화 및 종가음식 체험, 전통공연 관람 등을 통해 함양의 고택 문화를 온전히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노참판댁 보리고추장 체험(종부방 이지현) © 함양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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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의 향기에 젖다’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를 통해 국비 포함 1억3,750만원의 규모로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함양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 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고택의 향기에 젖다’, ‘고택아 놀자’와 전통혼례 체험 프로그램인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총 10회 운영된 ‘고택의 향기에 젖다’ 행사에 사회적약자, 외국인, 타지역거주자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여 함양의 문화유산을 알아가고 고택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 활용으로 함양의 수준 높은 선비 정신과 고택 문화를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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