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위원장 이노태
2023년 9월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함양상림에서 개최하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의 방향을 6회에 걸쳐 연재 했다. 이번에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5회에 걸쳐 연재한다.
산삼이라는 귀하고 값비싼 산삼을 축제장으로 끌어내는데 성공한 함양군이, 대한민국 산삼유통단지로 나아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해답을 구하기 위해 지난 5월30일 축제를 100일 앞두고, 축제를 응원하는 100일 릴레이를 시작했다. 릴레이 바통으로는 “함양산삼으로 온 국민을 건강하게 하라”,라는 함양군수의 교지가 첫 주자로 함양초등학교 학생들에 전달되었고, 함양군의회, 양파수확현장, 전통시장, 이발소, 세탁소, 군내버스, 벽소령산장 등 지역내 구석구석을 돌면서 주민의 목소리와 기운을 모으고 있다.
벌써 수년째 함양산삼축제장을 방문하고 있지만,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봐야겠다. 온 가족 3대(조부모, 부모, 손자)가 가면 산삼 1박스(2~3뿌리)를 공짜로 준단다. 더군다나 4대(증조부모, 부모, 손자, 증손자)가 가면 2박스(4~6뿌리)를 공짜로 준다니. 그야말로 하늘이 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앞에서도 배웠지만, 함양산삼은 해발 500미터 이상에서 5년 이상 자란 산삼만 유통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삼 생산농가는 물론 함양산삼축제기간 판매현장에도 산삼지킴이가 상시 활동을 하기 때문에 더더욱 안심하고 구입할 수도 있다.
건강한 소가 건강하고 영양이 듬뿍한 우유를 만들어 내고, 건강한 땅에서 자란 건강한 사과나무에서 향기롭고 맛난 사과가 열린다. 청정지역 지리산과 덕유산이 키워내는 건강하고 약성이 우수한 함양산삼이 단연 특별하다는 이야기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다.
함양산삼을 구입할 때 빠트리지 말아야할 팁이 있다. 역시 앞에서 배운 내용이지만 한 번 더 되새겨 보면, 자연 상태에서 키우는 함양산삼은 5년, 10년, 그 이상 나이가 들어도 굵기가 나무젓가락 정도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산삼은 크기 보다는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뇌두의 상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산삼의 굵기나 덩치가 큰 것을 보고 고른다면 산삼초보자라는 말을 듣게 된다.
공짜로 산삼을 받는 방법은, 축제기간인 9월7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축제장을 방문하는 3대(代)가족이, 축제장 내에서 가족전체가 3만원 이상 금액에 해당하는 식사를 하거나 상품을 구입해야 한다. 영수증을 보여주거나 현금으로 구입한 경우 상품을 보여주면 된다.
한 가족이 축제기간 중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든 가족이 빠짐없이 함양산삼을 공짜로 받을 수 있도록,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축제에 참여해야겠다. 나누어 주는 산삼은 매일 50박스씩 6일 동안, 모두 300가족이 받을 수 있다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
산삼박스 포장은 약속한대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간소화 했다. 물론, 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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