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려 실천한 청렴 봉사활동”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21/06/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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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윤)은 6월 10일,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어 농산물을 적기에 수확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작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 19로 인해 인력 수급이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역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조금이나마 우리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해보고자 계획되었다.  

 

함양교육지원청 전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 동아리 ‘반갑다 청렴아’회원들은 함양군 병곡면에 위치한 양파밭에서 양파를 수확하며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을 통해 청렴 의지를 실천했다.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농사일에 경험이 없는 서툰 손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내리쬐는 햇볕 속에서도 불평불만 없이 구슬땀을 흘렸다. 

 

농민 오OO씨는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에 찾아 와 주신 덕분에 시기를 넘기지 않고 수확을 할 수 있었다. 더운 날씨와 흙먼지 속에서도 고생을 마다치 않은 함양교육지원청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함양교육지원청 권유장 주무관은 “작년에는 처음 해 보는 양파 수확이라 많이 도움이 되지는 못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올해는 그 경험이 있었던 덕분인지 작년보다는 양파를 많이 수확한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이렇게 활동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문데 오늘 같은 활동을 통해, 힘을 쓰고 땀을 흘린 만큼 또 다른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아 여러모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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