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리산고속, 동서울-성삼재 노선 운행…전남도·구례군 반발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20/07/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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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산객 위해 운영...전남도 “환경 오염 유발 우려”

 

함양지리산고속이 이달 24일부터 동서울터미널에서 지리산 성삼재까지 운행하는 심야우등고속버스노선을 운행한다.

 

함양지리산고속은 지난 6월 10일자로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로부터 노선변경 인가를 받았으며, 동서울터미널에서 밤 11시 50분에 출발해 함양-인월을 거쳐 성삼재까지 운행, 지리산 성삼재에서는 토·일요일 오후 5시 10분 출발한다.

 

이에 따라 평소 자가용을 이용해서 성삼재를 찾아 주차하고 백무동으로 하산 후 택시를 이용해 다시 성삼재까지 되돌아가는 불편함을 겪었던 지리산종주객들에게는 시간과 비용, 편의성면에서 한결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버스 운임요금은 주간우등이 3만 4400원, 심야우등이 3만 7800원이며 시간은 4시간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하지만 신설 노선 기·종착지인 전남도와 구례군은 그간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노선 신설에 반대 의견을 수차례 국토부에 제시했음에도 승인이 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구례군은 성삼재 도로의 환경오염 유발에 대한 대안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준비 중으로 밝혀졌으며 지리산 대기오염 저감 대책으로 노고단 도로를 통제하고 차량 운행을 제한할 구상까지 하고 있어 버스사업자와의 마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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